조기 발견 어려워…증상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
  • ▲ 안산사랑의병원 이두인 진료부원장
    ▲ 안산사랑의병원 이두인 진료부원장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여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대장암이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5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 중 대장암이나 대장 폴립이 있는 경우, 특히 일차 가족(부모, 형제, 자매)에게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대장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위치, 크기, 병기 등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은 대장암 치료의 주요한 방법 중 하나로,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장암 수술에는 주로 복강경 수술을 한다. 복강경 수술은 작은 구멍을 통해 카메라와 수술 도구를 삽입, 암을 제거하는 방식이며 상처가 적고 회복 시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대장암의 수술 후에는 암의 재발을 방지하고, 수술로 인한 후유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수술 후의 통증 관리는 환자의 편안함과 빠른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필요에 따라 통증 관리를 위한 약물을 투여하고, 환자의 통증 정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충분한 영양 섭취는 수술 후의 회복과 재활에 필수적이다.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은 상처 치유를 촉진하고,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암의 재발 여부를 점검하고, 암 치료에 필요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심리적인 지원도 필수적이다. 암 진단과 치료는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므로, 심리적 지원을 통해 환자가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대장암의 수술 및 후유증 관리는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화 된 접근이 필요하다. 앞서 말했듯이 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미미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안산사랑의병원 이두인 진료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