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개 사업 중 293개 정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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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유정복 호(號)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목표를 넘어 조기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민선 8기 공약 이행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10대 정책, 120대 공약, 400개 실천 과제 사업 중 293개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또 95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으로 공약사업 완료율이 23.7%에 이른다.특히 당초 2023년까지 28개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95개 사업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목표 대비 초과 달성의 성과를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시민체감형 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민선 8기 2년 차에 들어서면서 그간의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인천형 출생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큰 그림이 그려졌고 △ 서울9호선 인천공항 직결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GTX-D노선 Y자 연장 △GTX-E노선 신설 사업 확정 △GTX-B 2024년 착공 등 난제들이 하나하나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예산확보와 관련해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재정계획 8조 8,985억 원 대비 예산 반영 예산액은 8조 6,331억 원으로 97% 반영률을 보였으며, 2023년 12월 말 기준 집행액은 7조 6,625억 원으로 집행률도 88.7%에 이른다.시는 이미 목표를 달성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 소상공인·자영업자 민생경제 회복지원 사업 △치매돌봄서비스 사업 등과 같은 시민체감형 공약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유정복 시장은 “시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눈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귀를 열어 시민과 소통해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며 “정책 체감도가 높은 사안들과 함께 장기 플랜도 시민과 소통하면서 위대한 인천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