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물류 3일 완송 서비스 도입 엔터테인먼트 분야 협력도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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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선 케이씨 코어 홀딩스 대표(오른쪽)가 문현 케이엠 홀딩스 공동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씨 코어 홀딩스 제공
㈜케이씨코어홀딩스(대표 이영선)는 급성장하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초고속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다.케이씨코어는 ㈜케이엠홀딩스와 업무협약하고 한·중 비즈니스 협력의 새 장을 연다고 12일 밝혔다.협약의 핵심은 중국 내 물류를 한국까지 단 3일 만에 완송하는 획기적 서비스의 국내 도입이다. 기존 중국발 물류가 평균 7~14일 소요되던 것과 비교하면 배송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는 셈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중국 직구도 국내 배송처럼'이라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케이엠홀딩스는 2016년 중국에서 설립된 이후 2020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3년부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TEMU와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향 물류를 담당하며 급성장해왔다. 현재 중국에서 수입되는 이커머스 물류의 상당부분을 처리하며, 물류·통관·라스트마일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케이씨코어 관계자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통관·운송 전반에서 양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더 빠르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케이씨코어는 중국 신흥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스와이라와 업무협약하고 엔터테인먼트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협약에 따라 에스와이라는 중국 내 연예·광고·공연·방송·콘텐츠 IP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에이전시 및 실무 대행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를 통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때 겪는 현지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효율적인 중국 내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한한령(限韓令) 완화 이후 K-콘텐츠의 중국 재진출 움직임과 맞물려 시의적절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중국 내에서 K-팝,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어,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에이전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영선 케이씨코어 대표는 "케이씨코어는 한중 양국의 기업들이 언어·문화·제도의 장벽 없이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무역·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