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안민석 선거캠프 제공
    ▲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안민석 선거캠프 제공
    경기도교육감선거에 나선 안민석 예비후보가 청소년 도박 근절에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시민단체인 '도박없는학교'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학생·청소년들의 스포츠토토 사이트 이용을 방치하고 있다며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도박없는학교'와 안 예비후보는 온라인 스포츠토토 사이트 '베트맨'이 표면적으로는 청소년의 참여와 회원가입을 금지하지만, 가상계좌 입금 과정에서 성인 명의 계정을 이용하면 청소년도 참여 가능한 허점을 방치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하 이사장과 스포츠토토 운영 주관사인 한국스포츠레저주식회사의 박용철 대표를 고발한다는 의견이다.

    안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5대 전략을 제안했다.

    5대 전략에는 △청소년 도박 조기 발견과 즉각 개입 시스템 구축 △도박 예방교육 전면 재설계 △경기도 청소년 도박중독 전담 대응센터 설치 △폰 프리 스쿨과 통신 시스템 연계 △행정부·국회·금융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 추진 등이 담겼다.

    안 예비후보는 "청소년 도박은 학교·개인·가정의 문제가 아닌, 이를 방치한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아이들이 빚과 중독, 협박의 굴레에 시달리는 현실을 더는 방치하지 않고 경기도에서부터 청소년 도박과의 전면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