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토부 자율주행 시범지구 목표"융기원,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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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경기도내 지자체와 이어가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 협력에 과천시도 뛰어들었다.1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융기원은 이날 과천시와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시범사업에 관한 학술·기술적 교류 ▲자율주행 빅데이터 공유 및 개방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 및 확산 ▲자율주행 연구를 위한 기술실증 지원 등 과천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상호 교류 및 기술 협력을 약속했다.융기원은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위·수탁 운영을 통해 첨단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과천시와의 협약은 안양시와 용인시에 이은 3번째 도내 지자체와의 협약으로 과천시는 현재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인 융기원은 도의 지원으로 2019년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열고 운영중에 있으며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제2테크노밸리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및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 운영, 자율주행차 운행 및 데이터 수집 등 자율주행 연구개발과 확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판교에 실증단지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고 융기원은 판교의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왔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