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초·중·고생에게 AI·SW 교육 '재능기부'
  • ▲ 11일 경기대 텔레프레즌스실에서 열린 'AI·SW 학생봉사단 6기 발대식'에서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 11일 경기대 텔레프레즌스실에서 열린 'AI·SW 학생봉사단 6기 발대식'에서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 SW중심대학사업단은 11일 교내 텔레프레즌스실에서 'AI·SW 학생봉사단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오리엔테이션과 5기 성과보고 및 6기 활동계획, 임원단 소개, 부별 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6기 봉사단에는 경영학과 경영정보, 산업공학,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전공생 35명이 참여했다. 

    AI·SW 학생봉사단은 대기업 임원 출신의 산학협력중점교수 6명이 'KS(Kyonggi customized Samsung) 프로세스'를 통한 계획수립, 실행, 점검 사이클로 학생들을 지도해 봉사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긍지와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경기대 AI·SW 학생봉사단은 학교 인근 초중고생에게 SW 가치를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하여 SW중심대학 선정된 첫 해에 조직돼 2021년 199명, 2022년 681명, 2023년 2,648명 등 지금까지 3,528명에게 AI·SW를 교육해 왔다.

    이번 학생봉사단 단장을 맡은 선우재호(컴퓨터공학 4)씨는 “초중고 학생에게 AI 키트를 조립해 AI 작동 원리를 가르치는 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가치공유확산센터장 신재천 교수는 “IT 소외 지역 학교에서 실시하는 AI·SW 체험 교육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한번 참여한 학교는 지속적으로 봉사를 요청해 올해에는 3,000명 이상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AI·SW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