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3년 연속 고객 만족도 전국 1위’ … “도시철도 최초 ”

인천교통공사는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되는 ‘2023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 에서 국내 도시철도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도시철도 운영기관 고객 만족도 평균 점수인 88.3점보다 3.8점 높은 92.1점을 받았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지난해 9월부터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의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시철도 분야는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 21개의 항목으로 나눠 대면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공사는 3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 달성 원동력은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 시민행복 추구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 실현을 위해 고객서비스 품질향상, 고객만족 열린환경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의 3가지 전략을 꼽았다.

공사는 지난해 인천 지하철 1호선 개통 25년 차로 노후 역사 화장실 5개 역 전면 리모델링을 비롯해 인천대 입구역 등 역사 출입구 7개소를 신설했다.

또한 도시철도 역사를 인천지역 뮤지션들의 힐링버스킹 무대로 제공, 퇴근길 문화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큰 호응도 한 몫을 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으로 인천시민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교통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