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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규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병 후보가 28일 수원 팔달문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방문규 국민의힘 경기 수원병 후보가 수원의 아들임을 강조하며 지역구인 수원 팔달구의 변화를 약속했다.
방 후보는 28일 수원 영동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방 후보의 출정식에는 원유철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신현태 전 국회의원, 시·도의원들, 배우자 및 가족, 시민들이 함께했다.
방 후보는 "10여 년의 민주당 수원 독주가 수원, 팔달을 거덜냈다"며 "비전도, 능력도 없는 정치로는 수원, 팔달의 젊은이들이 꿈과 미래를 그릴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수원의 재정자립도, 수원의 월급이 반토막 났다"며 "시민들은 출퇴근길 새벽 7770번 버스와 밤 3000번 버스에서 녹초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 후보는 "일할 줄 아는 방문규, 수원, 팔달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팔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며 "여러분과 저 방문규가 함께하는 지금부터 팔달의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다"고 장담했다.
방 후보는 세류초등학교, 수성중학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과 2차관을 거쳤고, 보건복지부차관,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