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인천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오른쪽 세번째) 중구청장, 노경준(왼쪽 네번째) 영종국제병원 병원장이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 운영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 중구 제공
    ▲ 16일 인천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오른쪽 세번째) 중구청장, 노경준(왼쪽 네번째) 영종국제병원 병원장이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 운영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 중구 제공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성세의료재단 영종국제병원이 중구의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된다.

    인천 중구는 16일 중구 영종도 제2청 구청장실에서 성세의료재단 영종국제병원과 이 같은 내용의 ‘24시간 문여는 의료기관 운영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세의료재단 영종국제병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경증 응급환자의 진료·처치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38도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장염, 복통을 동반한 요로감염, 감기, 장염, 설사, 열상 등 증상을 지닌 경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와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24시간 문여는 의료기관은 영종·용유 등 영종국제도시 내 응급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공모 및 선정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새로운 24시간 문여는 의료기관으로 성세의료재단 영종국제병원을 선정했다.

    협약식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노경준 영종국제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구는 24시간 문여는 병원,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등 정책을 통해 영종지역 의료안전망 보완에 주력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번 협약이 영종국제도시 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까지 의료복지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