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기원
  • ▲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이틀간 17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인천시 제공
    ▲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이틀간 17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인천시 제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오는 6~7일 양일간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에는 특히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벛꽃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오는 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나태주 등 국내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을 중심으로 한 ‘ESG 시네마 재즈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밖에 인천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 벚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천연염색 체험, 폐현수막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시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진행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