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어스 체크 실버등급’ 획득…'세계적 친환경관광 인증'

인천관광공사는 송도컨벤시아가 국제친환경관광인증인 '어스 체크'(Earth Check) 실버등급(4년차)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는 아시아컨벤션센터 최초로 친환경건축물인증인 LEED 인증을 획득이후 세계적인 친환경관광인증인 어스 체크 실버등급(4년차)를 획득해 친환경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는 그동안 추진됐던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환경보전에 대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친환경관광인증시스템에서 제시하고 있는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노후화된 설비 자동제어시스템 개량 교체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해 시설안전팀을 신설하는 등 에너지절감과 친환경컨벤션센터 운영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어스 체크'는 관광 분야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 온실가스, 폐기물, 지역사회공헌 등 10개 지표에 대해 정량적 측정하고 이를 글로벌 기준으로 분석·검증·개선하는 호주의 친환경관광인증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최성호 공사 시설안전팀장은 "앞으로도 에너지효율화 뿐만 아니라 자원의 재사용·재활용 강화, 친환경인증제품 사용비율 확대 등으로 송도컨벤시아가 세계적인 친환경컨벤션센터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