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공조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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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지난 29일 상호 연구협력 및 보유사업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과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응용생명공학 분야의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생물과 환경 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제주 자생의 생물자원 활용을 위한 응용생명분야 공동연구 확대 △생명과학분야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교류 △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제주 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 기여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 사항 및 공동 발전 방안 마련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와 함께 MOU 이후 겐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현재 진행 중인 연구 중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 각각 3명의 연사자가 발표했으며, 향후 이를 구체화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제주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만의 독창적인 생태 특성에 기반한 천연자원 연구자료와 산업화 기술 및 노하우에 겐트대학교가 보유한 세계적인 학술데이터와 바이오분야 연구력을 결합해 다방면의 교류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주테크노파크 문용석 원장은 ”농생명과학분야에 특화된 겐트대학교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보유한 수천종의 생물자원을 함께 연구하고 활용하여 산업화에 기여하고 양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국제화의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을 통한 제주의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겐트대학교는 QS 농림학 세계 7위(‘23년), US News 동식물학 세계 9위(’23년)의 유럽 명문대로 2014년부터 인천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해 분자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학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