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만 원 저축하면 최대 30만 원 지원
  • ▲ ‘청년내일저축계좌’ 포스터. ⓒ광주시 제공
    ▲ ‘청년내일저축계좌’ 포스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모집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차상위 이하 청년은 월 30만 원, 차상위 초과 청년은 월 10만 원의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받는 금융상품이다. 

    3년 만기 조건 충족 시 본인 적립금 외 근로소득 장려금 및 정책대상자별 추가지원금과 이자를 지원받게 돼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가구 기준중위소득 50% 이하로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월 근로·사업소득이 10만 원 이상인 청년(만 15세 이상~만 39세 이하) 또는 가구 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로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 원 초과~230만 원 이하인 청년(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이다.

    가입자로 선정되면 만기 시 3년간 근로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하고 자금 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적립된 금액 전액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ssis-tbu/index.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꾸준한 근로활동을 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쌓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