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의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 김태의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의 환경개선사업비 1억7000만여 원이 책정됐다.

    김태의 경기도의회의원(민주·안산2)은 12일 "안산의 유일한 공립 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모바일과학고의 노후 방송시설을 교체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현안수요 지원사업비' 1억7785만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산시 반월동에 위치한 경기모바일과학고는 학급 수 23개로 372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2007년에 설치된 이 학교 방송시설은 이미 17년이나 지난 노후 아날로그 방송설비로 몇 차례 임시방편 개선 조치는 있었으나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했다.

    특히, 다목적 강당 내 노후 방송시설로 소규모 체육대회를 비롯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 학년과 학교 전체 규모 행사 진행조차 수년간 하지 못했다.

    또한, 수업과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조차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학생과 교사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어왔다.

    김 도의원은 "이제 경기모바일고의 노후한 아날로그 방송설비는 시설 점검을 통해 디지털 방송설비로 교체해 안정적인 방송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의 노후한 교육환경시설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좀 더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