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석중 이사장 "시군과 협력해 지역경제 위기극복 박차"
  • ▲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고양특례시, 광명시, 구리시, 동두천시, 용인특례시, 하남시 등 6개 지자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고양특례시, 광명시, 구리시, 동두천시, 용인특례시, 하남시 등 6개 지자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고양특례시, 광명시, 구리시, 동두천시, 용인특례시, 하남시 등 6개 시·군을 ‘2023년 출연실적 우수시군’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18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 전달은 경기신보와 시·군이 함께 복합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한 것을 기념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출연금 확대에 힘써온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경기도가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최소한의 버팀목이 되어줘야 한다’라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인식하에 제시한 차별화된 재정정책 해법에 발맞춰 세수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복합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출연금 확대라는 시·군의 동행이 경기신보의 중단없는 보증지원 확대라는 결실로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각 시·군과 함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유례없는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6개 시·군은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해 왔다. 

    고양특례시는 출연금을 2022년 32억 원에서 2023년에는 55억 원으로 172% 확대하며 시·군 중 최대규모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했다. 

    광명시는 8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출연금을 213% 확대하며 시군 중 가장 높은 전년 대비 특례보증 확대실적을 기록했으며, 구리시는 12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133% 확대했고 3년 연속 경기신보가 요청한 금액 대비 높은 출연금을 출연했다. 

    동두천시는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200% 확대하며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전년 대비 출연금 확대실적을 기록했으며, 용인특례시는 23억 원, 27억 원, 38억 원을 출연하며 3년 연속 출연금을 확대했다. 

    하남시는 2023년 경기신보가 요청한 16억 원의 175%에 해당하는 28억 원을 출연하며 3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6개 시·군은 31개 시·군 전체 출연금의 26.3%에 해당하는 총 164억 원을 출연하며 관할 시·군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큰 기여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주신 6개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시·군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해 31개 시·군으로부터 총 624억여 원을 특례보증 재원으로 출연받아 총 1만9,993개 업체에 7,471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구원투수가 됐다. 올해에도 경기신보는 시·군과 협력해 적극적인 출연금 확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조기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