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서 17번째 융합기술 심포지엄경기도 RE100 실현 위한 기술 및 측정 방법 소개"깨끗한 경기도 위해 과학적 해결 방법·정책 노력"
  • ▲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한 'RE100 및 첨단 환경 모니터링' 주제의 2024 융합기술 심포지엄(ConTech 2024)이 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한 'RE100 및 첨단 환경 모니터링' 주제의 2024 융합기술 심포지엄(ConTech 2024)이 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융합기술을 활용한 17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 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RE100 및 첨단 환경 모니터링'을 주제로 2024 융합기술 심포지엄(ConTech 2024)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융기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차석원 융기원장,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진행됐다.

    융합기술 심포지엄(ConTech)은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고, 청중과 소통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융기원의 대표적인 학술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영준 제6대 광주과학기술원 전임 총장의 ‘대기환경 측정기술 개발 현황’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김관철 융기원 책임연구원, 김한수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정보센터장, 정수종 서울대학교 교수가 '경기 RE100과 환경과학 측정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 2에서는 데틀레프 뮬러 영국 허트포트셔 대학 교수, 신성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노영민 부경대학교 교수, 야스노리 사이토 일본 신슈대학교 명예교수가 '국내외 응용 분야에서의 라이다 측정과 활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 3에서는 야스노부 이와사카 일본 나고야대학교 명예교수와 디 타오 바이살라 응용 프로그램 매니저가 '에어로졸 라이다 측정과 응용'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세션 4에서는 최성철 삼우티씨에스㈜ 연구소장, 찰스 홍콩 폴리텍대학교 교수, 만싱 웡 홍콩 폴리텍대학교 교수(부학장), 김준우 ㈜에어리트 이사, 민동균 ㈜비케이인스트루먼트 연구원이 '원격탐사와 가스측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함께 각 세션 종료 후에는 발표자와 청중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환경 정책과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대기오염, 산불 등과 같은 환경 재난의 지속 증가로 미세먼지, 메탄가스, 아황산가스 등과 같은 공기오염물질을 측정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깨끗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과학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기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융합기술 심포지엄(ConTech 2024)은 유튜브(융TV)에서 오는 30일까지 다시 보기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