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인력 운영 및 배송 체계 등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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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사례가 타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22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흥시 소상공인 담당 직원들과 시흥시수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들이 공동물류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광명시를 방문했다.광명시 공동물류센터는 중소상인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5년 6월 소하동에 연면적 772.7㎡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첨단 물류시스템, 물류 장비, 판매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공동구매한 상품을 유통사업자에게 판매해 중소 슈퍼마켓의 가격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아울러 물류센터 이용이 어려운 1인 점포와 차량이 없는 소규모 점포도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 사업을 운영해 물류비 절감을 통한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날 시흥시 방문단은 광명시 공동물류센터의 인력 운영, 배송 체계와 시의 지원 사항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또한 광명시 관계자들과 지자체 운영 물류센터의 발전 방향과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시흥시 관계자는 “우리 시 물류센터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의 공동물류센터 운영 사례와 경험을 잘 참고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재철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지자체 중에 광명시의 공동물류센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관내 소규모 점포의 가격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