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만7439개 건물번호판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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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8월까지 내구연한이 지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재설치한다.28일 용인시에 따르면 교체 대상은 빛바램과 벗겨짐 등으로 인해 안내 기능을 상실하고 도시미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물번호판 1950여 개다.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5만7439개를 전수 조사하고, 기능을 상실해 교체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을 선정했다.용인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물번호판 정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건물번호판 재설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건물소유자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