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대학교와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리는 '2024 한국다문화교육학회(KAME)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한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다문화학생 수가 전국의 27%로 가장 많다.

    도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은 2024년 4만8966명이며 다문화학생 비율이 30% 이상 되는 밀집학교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다문화사회에 대비하는 정책이 강조되고 있다.

    다문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별도 세션을 운영하며 다문화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된 의견을 제시한다.

    △다문화배경 초등교사의 교직경험에 대한 자서전적 성찰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경기형 차터스쿨의 가능성 탐색 △다문화학생 심리·정서 지원 미술치료 효과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등 다문화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주제를 공유한다.

    또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 방안과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운영 사례, 공교육 적응을 위한 이중언어 수학 보정자료 개발 등을 공유하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소개한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경기도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공유된 정책과 연구들이 미래 다문화교육 정책의 기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