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활동, 북큐레이션 등 전문가 컨설팅 접목해 경쟁력 강화
  • ▲ ‘지역서점 문화활동 역량강화 지원’ 공모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 ‘지역서점 문화활동 역량강화 지원’ 공모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역서점 문화활동 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을 다음달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서점 문화활동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도내 지역서점이 독서모임·북토크·글쓰기·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권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서점 총 3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콘진은 공모에 선정된 지역서점에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서점별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책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는 문화활동 필요성은 느끼지만 시행 경험이 전혀 없는 지역서점도 10곳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과 문화활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개선했다.

    선정된 지역서점 총 30곳에는 맞춤형 컨설팅 2회를 제공하고 문화활동 프로그램 기획 우수성에 따라 최소 2회부터 4회까지 1회당 100만 원 이내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개모집 공고일 전일(28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경기도인 서점이며,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은 서류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서점의 문화활동 수행 역량과 실현 가능성, 독창성, 구체성 등을 평가한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내 지역서점의 새로운 면모가 알려지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서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서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