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 체험, EDM 공연, AR 증강현실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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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표 해양축제인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1일부터 6월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2024~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화성 뱃놀이 축제는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라는 주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축제에서는 다양한 요트·보트·유람선을 타고 서해바다를 즐기는 것은 물론 'EDM 페스티벌' 'AR 증강현실 체험' 등 MZ 세대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활동도 즐길 수 있다.이번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요트·보트 승선부터 입파도 인근에서 즐기는 선상 바다낚시 프로그램, 고급 승선 프로그램까지 방문객들이 골라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승선 체험을 준비했다.축제 개막식은 31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축하공연을 맡았다.다음달 1일 진행되는 메인 공연에서는 DJPARK ‘박명수’가 진행하는 EDM 파티를 만날 수 있으며, 6월2일 폐막식에서는 ‘노라조’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포먼스는 올해 처음으로 동부권 사전 예선전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펼쳐지는 본선 경연에서는 더욱 열정적인 퍼포먼스 경연이 치러질 예정이다.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과 거리 퍼포먼스, 서해랑 로비에서 진행되는 시민 미디어 제작단 공개방송까지 전곡항 입구에서부터 서해랑까지 볼거리가 가득하게 구성됐다.축제에서는 육상에서도 뱃놀이 체험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창작 배 만들기, 로잉머신대회, 도전! 배 끌기 등 재밌는 육상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아울러 바다 위를 날아가는 케이블카 ‘천해 유람단’ 체험을 통해 전곡항을 넘어 제부도까지 방문객들에게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화성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뱃놀이 축제만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놀 거리가 풍부한 축제장을 구성하려 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올 여름의 시작을 화성 뱃놀이 축제와 함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