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 기반의 완전히 새로운 오산 만들 것”장담5대 회복, 5대 성장, 5대 비전 등 15개 정책방향 제시
  • ▲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임부대변인 ⓒ정일형 기자
    ▲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임부대변인 ⓒ정일형 기자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임부대변인이 13일 오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출마 선언에서 "시민 주권과 민주주의 가치 위에 완전히 달라진 오산을 세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새로운 시정 방향으로 시민 참여 확대와 구조적 변화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최근 정치 상황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 예비후보는 "어려운 국면 속에서도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이후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과 경제 반등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 결과가 지역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 시정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가장교차로 사고를 언급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방향으로는 '5대 회복·5대 성장·5대 비전'을 중심으로 총 15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회복 분야에서는 '민주오산 회복'을 내세워 갈등을 키우는 행정을 지양하고 통합 중심의 시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 안전 중심 정책 강화, 오산천 생태 보전, 교육도시 기능 회복과 교육지원청 설치 추진, 문화·체육 기반 정상화 등을 약속했다.

    성장 전략에서는 교통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오산IC 일대 정체 해소를 위해 지하도 건설 등 다양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교통을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복지의 영역으로 접근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운암뜰 사업 재추진, GTX-C 노선 오산 연장 추진, 기초지자체 최초 사회서비스원 설립, 지역 금융 기반 강화 등도 제안했다.

    중장기 비전으로는 주민자치회 중심 행정체계,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시민위원회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구축, 화성 등 인접 도시와의 협력을 통한 메가시티 구상, 공유자산 확대를 통한 기본사회 실현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산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자치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통해 '오산시민'이라는 이름 자체가 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역과의 연고도 강조했다. "오산과 화성에서의 거주 경험과 가족의 인연을 통해 지역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정책과 예산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