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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학영 국회 부의장, 하은호 군포시장 등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군포보훈회관에서 개최된 노후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주민소통 간담회에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중 가장 먼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군포시를 방문해 군포 산본 등 도내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5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차 군포시를 찾은 김 지사는 13일 군포보훈회관에서 열린 '군포 산본 노후 계획도시 선도지구 주민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에 15개 선도지구가 지정됐는데 산본 9-2와 11단지를 잘 만들어 가장 모범적인 선도지구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기 신도시 재개발을 위해 국토부를 네 번이나 찾아갔고, 국회의원들에게도 편지를 보내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지난해 12월 특별법이 통과됐다. 일반 재건축·재개발 다 하는 데 10~15년 정도 걸린다는데, 특별법 통과로 6년 정도로 단축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지난해 12월 군포시가 요청한 기본계획을 도에서 승인했고, 지난해 말에는 군포시 고시까지 마쳐 사업 시작 준비는 모두 끝났다고 생각한다. 미래도시 군포 산본을 만드는 데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 하은호 군포시장, 정윤경·성복임·성기황·최효숙·김미숙 경기도의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선도지구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 부의장은 "9-2지구, 11지구는 가장 늦게 (재개발을)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선도지구가) 됐다"면서 "특별히 군포시를 제1정비지역으로 선택해 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군포시는 2025년 12월24일 산본 9-2구역과 11구역을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군포 산본 노후 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승인을 받은 지 12개월 만에 특별정비구역에 지정된 것으로, 이는 기본계획 승인부터 특별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30개월 이상 소요되던 기간을 18개월 정도 줄인 것이다.
두 구역은 각각 3376가구와 38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