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물류체계 기본구상 등 종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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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가 ‘화성시물류기본계획’ 수립에 돌입한다.화성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물류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특례시 지정 시 일반 물류단지의 지정 사무가 시로 이양됨에 따라 물류정책기본법 제14조에 의거 10년 단위 지역 물류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의 규모에 맞는 물류 운영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화성시는 이번 용역으로 인구 증가와 산업화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화성시의 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도시 물류체계 구축에 필요한 기본계획과 세부 추진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용역은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며 △화성시 물류 여건 분석 및 전망 △비전 및 목표 설정 등 화성시 물류체계 기본구상 △물류시설 확충, 물류체계 효율화 등 부문별 추진 계획 수립 등을 종합 검토한다.김기용 화성시 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은 화성시의 향후 10년간 물류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물류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