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일몰 고려해 영업시간 오후 3~10시 한시적 변경
  • ▲ 제주 카페 플로웨이브에서 방문객들이 라바플라워 낙화 축제를 관람하고 있다. ⓒ플로웨이브 제공
    ▲ 제주 카페 플로웨이브에서 방문객들이 라바플라워 낙화 축제를 관람하고 있다. ⓒ플로웨이브 제공
    제주 한림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카페 '플로웨이브'가 100일간의 낙화 축제를 진행한다.

    플로웨이브는 방문객들에게 라바플라워 낙화 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자 지난 1일부터 100일간의 낙화 축제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낙화 축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경남 함안의 낙화놀이 역시 관광 상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5월에만 한시적으로 진행하던 함안 낙화놀이는 올 한해 동안 매월 1회 확대 운영된다.

    제주 플로웨이브와 함안의 축제 일정 확대로, 낙화를 즐기고 싶었던 많은 이들의 욕구가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카페 관계자의 설명이다.

    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송 매체들의 플로웨이브 방문도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플로웨이브는 3곳의 방송사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이러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카페 플로웨이브는 100일간 축제를 매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축제를 확대 운영하는 100일 동안은 여름의 무더운 낮 시간과 늦은 일몰 시간을 고려, 영업시간을 오후 3시~10시로 변경해 카페를 운영한다.

    신호철 플로웨이브 사장은 "라바플라워의 제주 낙화 축제가 이번 기획을 계기로 제주도 관광의 대표 볼거리로 더욱 공고하게 자리 잡아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