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반기 성과 매출액 23% 증가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 컨설팅 등 지원"스타트업 성장 위해 지속적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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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데이(Accelerating 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200여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강성천 경과원장,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액셀러레이팅데이는 민선 8기 전반기 스타트업 육성 성과 발표와 후반기 전략 소개, 글로벌 창업 체험 기업과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세부 내용으로는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 컨설팅데이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 교육 및 워크숍 △스타트업 보육기업 밋업데이 △글로벌 창업 체험 오리엔테이션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 역량교육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가 진행됐다.경기도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친 결과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위축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민선 8기 전반기 동안 경기도는 창업 공간을 3.5배(200실→700실) 확대하고, 2317억 원 규모의 신규 스타트업펀드를 조성하는 등 공격적인 지원책을 시행했다.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는 전국 스타트업의 약 31%를 차지, 이들의 매출액은 23% 증가, 투자유치는 57% 증가하는 등 국내 최고의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또한, 글로벌 성장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도입해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최지수 엘씨벤처스㈜ 대표는 "경기도는 이미 스타트업 천국"이라며 "딥테크, 투자 확대, 글로벌 진출이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혹한기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공간·인력·자금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제는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경과원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빌드업데이(Build Up Day), 11월 커뮤니케이션데이(Communication Day)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