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업 추진성과 등 성과 강화가~마 등급 중 나등급 7개 기관각 기관별 경영개선과제 부여
  •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았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6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완료하고, 이날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 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가·라·마 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으며, 나등급 7개 기관, 다 등급 11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개 기관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

    경기아트센터는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으며, 다른 기관들은 등급 변화가 없었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4개 기관의 전·현직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관장 등 6명이 나등급을 받았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아트센터 기관장 등 10명이 다등급을, 한국도자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개 기관장이 라등급을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다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