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피서지' 물놀이 시설 연장 운영

경기 광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 19곳 중 10곳의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광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물놀이 수경시설 19곳 가운데 10곳의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늘리고, 기간도 당초 8월25일에서 9월1일까지 7일간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21일부터 여름철 도심 열섬 현상 완화와 폭염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피서지로 각광 받는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 19곳을 운영하고 있다.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지역에서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여름방학과 함께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위탁운영 중인 물놀이 수경시설 운영 시간 및 기간은 이용 추이 및 기상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수경시설을 연장 운영 하기로 결정했다. 운영 시간 및 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피해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