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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선거에 나선 김승원 의원(수원갑)의 캠프에 이재명 전 대표의 조직이 줄줄이 합류하고 있다.31일 김 의원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 의원 지지를 표명한 인물은 이 전 대표 특보 출신인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을)을 비롯해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 현근택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있다.여기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경기도의회의원(부천5),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인 임윤태 변호사, 정진상 전 경기도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인 백종덕 변호사 등 이 전 대표와 함께 검찰에 맞서고 있는 법조인들의 지지가 눈에 띈다.김 의원 측 관계자는 "김승원 후보는 법사위 간사로서 해병대원특검법과 탄핵 청원 청문회를 이끌며 대중적 지지까지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김승원 후보 대세론이 나오는 이유"라고 주장했다.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선거는 오는 8월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개편을 위한 당원대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