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3선 경기도의회의원선거 출마가 점쳐졌던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수원3)이 6·3지방선거 불출마와 함께 경기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한준호 의원(민주·고양을) 지지를 선언했다.

    황 위원장은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많은 분께서 수원시장과 경기도의원 3선 도전을 응원하여주셨지만, 지난 1년 동안 깊은 성찰을 통해 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회견에서 "저의 불출마를 시작으로 계엄과 탄핵을 극복하고 세계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정부를 탄생시킨 효능감을 가진 청년세대에 더 다양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황 위원장은 "저는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운 좋게 많은 기회를 누렸다"면서 "저와 함께 활동한 서난이·김보미·정진호·권아름·박주리·장윤정·정동혁·이정현 등 300명의 기초·광역 청년지방의원들께서도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위원장은 "이제 민주당과 경기도는 세대교체를 넘어 시대교체가 절실한 시기이며, 그 과제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에게는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저의 불출마 선언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단이자, 경기도의 새로운 리더십을 준비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자신의 시대교체 구상과 궤를 같이하는 인물로 한준호 의원을 지목하며 "한준호 의원의 경기도지사 도전이야말로 K-민주주의의 저력을 이어갈 최적의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한준호 의원과 함께 경기도의 대전환을 향한 길에 동행하겠다"고 공언했다.

    황 위원장은 "이번 선택이 제 개인의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그 끝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시대교체의 힘이 축적될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해 시대교체의 리더 한준호 의원과 기쁜 마음으로 동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았고, 대선 기간에는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