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소비 시장 변화에 맞춤형 상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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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지역 특산물인 '백옥쌀'로 만든 제빵용 ‘백옥쌀가루’를 출시했다.6일 용인시에 따르면 '백옥쌀'은 대한민국 쌀 브랜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다.시는 ‘백옥쌀’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가공식품 소비 시장 변화에 맞춰 ‘백옥쌀가루’를 지역 내 일부 베이커리 사업장에 공급하면서 판로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백옥쌀가루’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진입로 입구에 있는 ‘용인특례시 로컬푸드 직매장(031-889-8611)’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백옥쌀가루’는 15㎏ 포장으로, 대규모 제빵 제품을 생산하는 베이커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시는 향후 ‘백옥쌀가루’의 활용도를 파악해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도 제작할 계획이다.‘백옥쌀가루’의 활용성을 확장하기 위한 활동도 펼친다.시는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백옥쌀가루’를 공급받은 베이커리 전문점들은 판매 중인 빵을 이 자리에서 대중에 선보인다.아울러 시는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함께 ‘백옥쌀가루’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공급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용인시 관계자는 “쌀 소비가 밥상에서 나아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백옥쌀가루’를 제작해 베이커리 전문점에 공급하고 있다”며 “다양한 생산품을 통해 ‘백옥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쌀 소비와 지역 농가의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