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여름철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안성시 건축안전센터는 여름철 폭염 대비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소규모 공사장 안전 물품(쿨토시) 배부에 이은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 관리의 일환으로, 연면적 1000㎡이상인 관내 건축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 최소화, 근로자 안전 보장 등을 목표로 실시했다.

점검반은 건축안전센터 소속 공무원 및 전문위원(건설안전분야)을 포함한 4개 반으로 구성돼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교육 실시 여부 △응급 상황 대응 매뉴얼 및 장비 마련 여부 △현장 내 휴게시설(쉼터 및 그늘 등) 제공 및 휴식시간 제공 여부 △시원하고 깨끗한 식수와 수분 보충 시설 마련 여부 등을 중요한 점검 항목으로 다뤘다.

점검 결과 일부 현장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됐으며, 발견 즉시 현장 관계자 교육 및 안내를 통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보완이 필요한 현장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2021년 8월 지역건축안전센터가 설치된 이래 매년 200여 건의 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설 현장 사고 사례 전파 및 자연재난 맞춤 홍보, 현장 관계자 대상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교육, 건설사고 예방 가이드 리플렛(한국어 외 4개 국어) 배부 등 자연재난을 포함한 공사 현장 사고 위험요소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원 안성시 건축과장은 “안성시는 건축공사장 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연재난 및 기타 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를 통해 관내 건설 현장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고 모든 근로자가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