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 "국민 건강 위해 최선 다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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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홍수환 전 복싱 세계챔피언을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홍 전 챔피언은 1977년 파나마에서 열린 WBA(세계복싱연맹) 주니어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엑토르 카라스키아 선수에게 2회 4차례 다운 당한 뒤 3회 KO승을 거둬 챔피언에 등극한 4전5기 신화의 주인공이다.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세계챔피언 등극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 전 챔피언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탁구 신유빈 선수가 경기 전에 엄마가 만들어 주신 주먹밥을 먹어 힘을 더 낼 수 있었다고 한 말과 먹방 영상이 화제"라며 "저도 힘든 선수생활을 밥심으로 이겨냈던 만큼 국민 여러분들이 아침밥 드시고 건강해지시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은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산지 재고 과잉 등으로 쌀값이 지속 하락해 쌀산업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농협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