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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촉구하고 나섰다.김동연 지사는 7일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촉구한다"고 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내 편 사면', '선택적 사면'은 이미 충분히 했다. 이번 8.15 특별사면은 달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 국민 통합의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또다시 선택적 사면이 된다면 통합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정치가 양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며 "얄팍한 정치셈법으로 미룰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김동연 지사는 "포용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다"며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법무부는 오는 8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 후보자를 가릴 예정이다.명단이 정해지면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윤 대통령이 최종 사면과 복권 여부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