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사흘간 안산 방아머리 해변서 개최행사기간 9시 마다 1600대 드론쇼 펼쳐져"경기바다 찾는 계기 만들도록 지속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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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개최한 '2024년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 6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문화사계 '여름' 문화공연은 지난 4월 수원시 옛 도청사에서 열린 봄꽃 축제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문화행사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안산 방아머리 해변에서는 밤 9시 1부와 9시 40분 2부로 나눠 드론페스티벌 라이트쇼가 진행됐다.특히 드론쇼에는 1600대의 드론이 동원돼 방아머리 해변 상공에서 '봉공이(경기도정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경기 여름바다'를 주제로 서해안 낙조, 대부도 달전망대, 인어공주, 소라 등의 이미지를 군집비행을 통해 연출했다.페스티벌에서는 드론쇼뿐만 아니라 뮤지컬, 재즈, 밴드, 바이올린 협업 등 다양한 문화공연인 'My collection'이 운영됐다.또한 선예, 벤 등을 비롯한 유명가수의 초청공연과, 안산시 선셋콘서트, '거리로 나온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단체 공연들이 이어졌다.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 과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기바다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방문객이 경기바다를 찾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