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전면 도입9월6일까지 고등학교·교육지원청서 접수"무결점 수능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 경기도 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 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6일까지이며 졸업예정자(고3)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 경기도 내 19개 시험지구 수능 접수처에서는 '응시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수험생이 가정 등에서 모바일 기기 등으로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한 후 접수처에 해당 자료를 지참해 원서를 접수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이용하면 현장 대기와 당일 원서 작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용인특례시에 거주 중인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등은 응시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후 응시 수수료도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 같은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함께 시범 운영한다.

    다만 수험생은 온라인 시스템에서 응시 원서를 작성했다 하더라도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 원서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응시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이 어려운 경우 기존 방식대로 출신 고등학교와 시험지구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또한 올해부터 경기도 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는 응시생의 편의를 돕고 현금 납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신용카드 또는 가상계좌를 이용한 응시 수수료 납부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

    수험생은 △응시 원서 접수 준비물 △응시 수수료 및 납부 방법 △응시 수수료 면제 및 환불 대상 여부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 및 기타학력인정자 여부 △대리 접수 가능 여부 등 원서 접수 유의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고 접수처를 방문해야 한다.

    김성진 경기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경기도교육청 19개 시험지구에서는 응시생의 편의를 높이고 원서 접수 운영 관리의 효율을 기하고자 올해부터 수능 응시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수능시험 시행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 무결점 수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