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 버스킹 공연,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 ▲ 새롭게 단장한 판교 콘텐츠 거리의 놀이 캠퍼스 모습. ⓒ성남시 제공
    ▲ 새롭게 단장한 판교 콘텐츠 거리의 놀이 캠퍼스 모습.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오는 9월 열리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를 앞두고 ‘판교 콘텐츠 거리’를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성남시는 국내 게임산업의 메카인 판교를 단순한 산업 집적지에서 게임·콘텐츠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연면적 2만891.4㎡에 달하는 판교테크노벨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분당구 삼평동 678-1~628번지)을 놀이·축제·소풍 등 3개 주제별 캔버스로 나누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놀이 캔버스 공간(넥슨·NHN 앞)에는 직장인들의 휴식 및 소통을 위한 캔디드롭 벤치, 전통 평상, 티테이블 휴게공간 등 휴게시설을 곳곳에 설치했다. 

    축제 캔버스 공간(유스페이스몰 앞)에는 대규모 축제나 게임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계단형 광장과 파고라·무지개볼 휴게공간을, 소풍 캔버스 공간(삼환하이펙스 앞)에는 직장인과 주민들이 치유할 수 있는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성남시는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판교 콘텐츠 거리에서 ‘GXG 2024’ 사전 홍보를 위한 다양한 축하 공연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진행한다. 

    한편, 성남시 최대 규모의 게임문화축제인 ‘GXG 2024’는 9월6~7일 양일간 판교역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판교 콘텐츠 거리가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NC소프트·NHN·스마일게이트·웹젠·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회사를 주축으로 200여 게임업체가 집적해 단지를 이루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이 완료돼 버스킹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문화행사·축제 등을 개최해 판교테크노벨리를 게임산업의 집적지에서 콘텐츠 및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