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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군포1)이 '2024년 경기도 중증 장애인 생산품 박람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정 부의장은 5일 "우리는 모두 ‘평등한 기회’를 꿈꿉니다. 장애인 여러분 또한 그런 바람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부의장은 이날 경기도청 외부 공간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석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은 단순한 물품의 개념을 넘어 공평한 기회, 평등한 사회 실현을 한 걸음 더 가깝게 하는 소중한 도전의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주관으로 중증 장애인 생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함으로써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 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다.박람회에서는 43개 경기도 중증 장애인 생산시설이 참여해 명절 선물 세트, 식료품, 생활용품, 인쇄물 등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했다.정 부의장은 "도의원을 하면서 문화와 예술, 그리고 교육 등 어디에서나 장애인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고, 예산 지원과 입법활동에 노력해왔다"며 "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머리를 맞대 중증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