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일반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협력
  • ▲ 김보라 안성시장과 한경국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회 이원희 총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공동선언문 선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 김보라 안성시장과 한경국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회 이원희 총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공동선언문 선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동신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경국립대 지역상생발전협의회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경국립대 지역상생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 연구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그동안 안성시는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한경대 지역상생발전협의회와 농업진흥지역 해제 타당성, 반도체 인력 양성 확대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들의 투자 환경 조성 필요성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소재·부품·장비기술 자립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해 소부장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인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및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등과 함께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의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입지 규제 합리화가 필요한 실정으로, 이번 공동선언 선포를 통해 지역이 선점한 전략사업에 대해 지역 내 각계·각층 주민들의 열망을 표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반도체소부장특화단지로 국가산업단지와 같은 기능을 하며, 소부장업체들이 동신일반산업단지에 적기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한국 반도체산업의 공급망 리스크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