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김태형 의원(민주·화성5, 왼쪽에서 네 번쨰)과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 화성시 기업지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화성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17일 화성시기업인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김태형 의원(민주·화성5, 왼쪽에서 네 번쨰)과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 화성시 기업지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화성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17일 화성시기업인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의회는 17일 화성시기업인협의회를 방문해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경과원이 운영하는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일환으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김태형 의원(민주·화성5)을 비롯해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 화성시 기업지원과·경기신용보증재단·화성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맞춤형 컨테이너 솔루션 전문기업인 고은경 우주컨테이너㈜ 대표는 "최근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크다"며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기업 대표는 "소규모 사업장의 외국인근로자들이 기초 안전 보건, 사고 유형과 공정별 안전수칙, 안전 체험 등을 포함한 기업 현장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과원과 경기도의회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응하는 금융 지원 확대 △기업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 강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등의 대응책을 제시했다.

    특히 경과원은 납품대금 연동제와 기업SOS센터 현장 클리닉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지원금과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기업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