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시회'에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시회'에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유럽을 찾아 경기도 세일즈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두 번째 행보로 수출기업인들을 독려했다.

    김 지사는 29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시회'에 참석했다.

    전시회에는 약 3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경기지역에서는 80개 중소기업이 제품을 선보였다.

    김 지사는 전시회에 참가한 경기도 부스를 돌며 중소기업인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김 지사가 방문한 부스는 △캠핑이너스(안성) △예원히스테모(오산) △그린텔(하남) △케이제이테크(안양) △에이텍 아이오티(성남) △리나스 대성(남양주) △오보틀(양주) △코리아 핫픽스(파주) △인덱스 글로벌(화성) 등이다.

    당초 김 지사는 상징적으로 부스 3~4곳만 들를 예정이었으나 현장 중소기업인들과 각 부스에서 통역을 맡고 있던 유학생 등이 연달아 사진촬영을 요청해 20군데 이상 둘러보게 됐다.

    김 지사는 중소기업인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모두 응한 뒤 "좋은 성과를 내시라"면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또 경기도관에서 마주친 한 바이어에게는 "제품을 잘 살펴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전시회 방문으로 오스트리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네덜란드로 이동해 '반도체외교'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