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알아보고 인식 넓히는 다양한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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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은 화성행궁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각장애인현장해설협회와 '시각장애인 현장영상해설교육'을 실시했다.지난 10월28일과 30일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화성행궁 문화해설사와 어차 운전원, 매표원 등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보조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며 시각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내 보행을 직접 체험하는 등 시각장애를 자세히 알아보고 인식을 넓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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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석한 문화해설사 강모 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직접 경험해 보니 길을 걷는 데도 굉장한 모험심이 필요했다"며 "화성행궁이 차별 없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성행궁 소속 모든 직원이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넓힘은 물론 모든 장애인이 불편 없는 화성행궁 나들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20여 차례의 행궁 나들이가 계획된 만큼 체계화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