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수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준비
  • ▲ 김현수 제1부시장과 공직자들이 자전거를 타며 자전거 도로를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김현수 제1부시장과 공직자들이 자전거를 타며 자전거 도로를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6일 직접 자전거를 타고 수원 시내 자전거도로 왕복 34㎞ 구간을 점검했다.

    김 제1부시장은 이날 친환경 교통시설 담당 공직자들과 함께 경수대로, 옛 수인선 상부길, 황구지천 등에 조성한 자전거도로를 점검했다.

    김 부시장 일행은 수원시청에서 출발해 황구지천 하류, 왕송호수에 이르는 17㎞ 구간을 달린 뒤 수원시청으로 돌아왔다. 왕복 4시간 코스다.

    2026-30 수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는 수원시는 ‘친환경 교통체계로 대전환’을 위해 △자전거 하이웨이 △역세권 자전거 인프라 특화 △자전거도로망 확충 등 친환경 자전거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15일 ‘제8회 교통정책 발전 포럼’을 열고, 전문가·시민들과 함께 수원시 자전거도로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오늘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자전거도로 연결성,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