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서 ‘화성형 기본사회’ 우수 사례 소개
  • ▲ 정명근 화성시장이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서 ‘화성형 기본사회’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정명근 화성시장이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서 ‘화성형 기본사회’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서 ‘화성형 기본사회’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정 시장은 지난 1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 참석해 △전국 1위 지역화폐 발행 △농업인 월급제, 농어민 기본소득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청년 및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 지원 △기본교통비 지원 정책 등 ‘화성형 기본사회’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정책 발표회는 기본사회 주요 정책 사례 발표를 통한 기본사회정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 대상은 기본사회 정책 중 실제 현장 적용이 유효한 △기본금융 △기본주거 △기본교통 △기본의료 △기본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지방정부의 구체적 성과 및 분석이었다.

    정 시장은 “어제의 지도로 오늘의 길을 찾을 수는 없다. 우리는 내일의 지도를 그린다”며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 환경과 기후위기 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소득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기본에너지 중기 계획과 관련해 “화성시 관내 수천만 평의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모든 화성시민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등 지속 가능한 기본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최근 5년 인구증가율 1위 도시로 2023년 인구 100만 명을 달성해 2025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출생아 수 전국 1위, 기초자치단체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등 인구 소멸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