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도시' 안성, 경기도 시·군 평가서 ‘최우수’ 영예

안성시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1억5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경기도의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3그룹(A, B, C)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등 14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 특수시책 및 우수 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 안성시는 △생활쓰레기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단속 및 홍보 강화 △분리배출 인프라 및 신속 처리체계 구축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책임 부여 및 정화활동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성시는 올해 1회용품을 줄이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공공기관 내 다회용기 사용뿐 아니라 행사·축제·회의 및 배달음식점·장례식장 등을 대상으로도 1회용품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리튬 배터리 재활용 안전수거체계 구축, 안성환경교육센터 운영, 우리 마을 환경 지도자 운영, 재활용 분리배출 우수 시설 선정 및 포상 등 다양한 신규 정책을 발굴해 추진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식 개선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