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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28일 오전 전날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지역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하의 휴업을 검토하라고 공문을 통해 지시했다.이에 경기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4700여곳은 학교, 지역 특성에 따라 휴업이나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경기도 역시 지역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휴교 권고 요청을 했다.이날 오전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 명의의 공문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등교시 눈 맞음 및 낙상 사고 등의 발생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실정"이라며 "초등학생들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금일(28일) 휴교 조치를 적극 권고 드린다"고 했다.경기지역(오전 8시 기준)에는 평균 26.0cm, 용인에서는 최고 47.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현재 경기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