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참여 20팀 중 10팀 선정, 총 2700만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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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는 경기관광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청년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상품 공모전'을 성료했다.‘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 경기도 청년들이 경기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창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광 창업 심화교육 및 공모전, 창업지원금 지원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양평군 블룸비스타호텔 앤 컨퍼런스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청년들이 경기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창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공모전에는 경기청년 여행감독 육성사업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돼 수료한 20팀이 참여했다.행사에 앞서 취미·여가 탐색 플랫폼 ‘프립’의 임수열 대표, IR 스킬 향상을 위한 ‘비드리머’ 최현정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1 대 1 멘토링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공모전은 총 20팀의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창의성·사업성·지역성·타당성·완성도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10팀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상금 2700만 원을 시상했다.대상은 ‘비드코퍼레이션’의 AI 모험 큐레이션 서비스 ‘비드BEAD’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NexVision’의 ‘포천 마을기업 연계 교육관광 콘텐츠 제작’이 선정됐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사업 교육 및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내 예비 관광 창업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