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대여와 지원 사업 운영까지 ‘원스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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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유튜버 등 1인 창작자를 위한 창작 공간 ‘1인 크리에이터 기회놀이터’를 개소했다.4일 경콘진에 따르면 경콘진은 올해 1인 미디어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도내 창작자의 안정적인 활동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이에 따라 경기 부천시 소재 경콘진 본원 15층에서 운영하던 스튜디오 공간을 창작자 수요를 반영해 재구축했다.‘1인 크리에이터 기회놀이터’는 244㎡ 규모의 1인 크리에이터 활동 공간으로 스튜디오, 교육장, 장비실 등으로 구성됐다.스튜디오는 3개의 존으로 꾸려졌다. 먼저 ‘비디오 스튜디오’는 영상을 깊이감 있게 촬영할 수 있는 호리존 스튜디오(Horizon Studio)다. 이곳에서는 RGB조명과 카메라 레일, 지미집 등 전문 장비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촬영을 지원한다.또 ‘스트리밍 스튜디오’는 창작자가 온라인 생방송을 할 수 있도록 방송용 컴퓨터 및 카메라와 오디오 믹서, 스트림덱, 스위처 등을 갖추고 있다.‘오픈 스튜디오’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다. 방음 시설에서 녹음, 편집 작업 등을 할 수 있는 1인용 ‘프라이빗 부스’는 2개 실 있다.‘교육장’에서는 고사양 데스크톱과 빔프로젝터 등을 활용해 20여 명이 영상 편집 및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상 창작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보관·대여할 수 있는 ‘장비실’과 냉장고, 세면대 등 편의시설이 있다.‘1인 크리에이터 기회놀이터’는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198번길 18 춘의테크노파크2차 202동 15층에 있다. 공간을 이용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예약 신청’ 탭에서 예약하면 된다. 대관 문의는 경콘진 인재양성팀(032-623-8084)으로 하면 된다.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 직업이 됐고, 이제는 콘텐츠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창작자에게 필요한 공간, 장비, 교육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이 한곳에 있는 ‘원스톱 오프라인 거점’의 필요성을 절감해 공간을 구축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