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화성아트홀서 공연
-
경기도 무형유산 제65호 ‘화성팔탄민요’의 제3회 정기공연이 오는 7일 오후 3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화성팔탄민요’는 논농사를 주업으로 삼았던 마을 특성에 따라 독특하게 발달한 민요로 모 심는 소리, 논 매는 소리 등 총 아홉 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면생이와 긴방아 소리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새로 발굴된 소리와 재미있는 각색을 통해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전문 배우들이 함께 화성팔탄민요를 불러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박미랑 화성시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는 중요한 행사로서 전승을 위해 힘써주시는 팔탄면향토민요보존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팔탄면향토민요보존회는 ‘화성팔탄민요’를 전승하고 국제민속축제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