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고객으로 본 CCM 인증기업 최초 사례새로운 형태의 CCM 모델로 자리매김 기대
  • ▲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CCM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CCM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4 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 수여식'에서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으로써는 최초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2024 CCM 수여식'은 지난 9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경상원은 2024년을 고객중심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경영과 외부고객만족도 및 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24년 하반기 CCM 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의 기본적인 고객 개념인 최종 소비자를 주요 고객으로 보기보다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총평에서 소상공인을 외부 고객의 주체로 보는 기관 최초의 사례이자 새로운 형태의 CCM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했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으로써는 최초로 인증을 받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상원의 주요 고객인 소상공인분들의 입장에서 그분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청취하여 실질적인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